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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에게 온 카톡.
"작년에 공부하기 싫어서 정말 힘들었다"며 기숙사 입소자 선정소식을 보내왔다.
벌써 3학년이 되니, 저학년 배려의 입소정책에 선정에 떨어지면 어쩌나…. 맘 고생이 심했나 보다.
양념으로 보내온 소식,
"아빠, 저 남친 생겼어요. ㅋㅋㅋ ~"
'헐~~공교롭다'
*딸, 애썼다.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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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5첨.
세금 내러 집에 잠시 들렀을 때, 우편함에서 빼 온 것을 개봉하지 않고 던져 두었는데,
저녁상을 물린 연주 엄마가 감탄을 한다.
"아무리 지방에서 잘 했어도 대학 가면 따라잡지 못한다던데...우리 연주 대단하죠?"
우편으로 성적표를 받고 난 오늘에야, 제 안으로 난 몫이 보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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