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다.
본문 바로가기
낙서/┖ 끽연

공교롭다.

by 바람 그리기 2016. 1. 15.
반응형

 

 

둘째에게 온 카톡.

"작년에 공부하기 싫어서 정말 힘들었다"며 기숙사 입소자 선정소식을 보내왔다.

벌써 3학년이 되니, 저학년 배려의 입소정책에 선정에 떨어지면 어쩌나…. 맘 고생이 심했나 보다.

 

양념으로 보내온 소식,

"아빠, 저 남친 생겼어요. ㅋㅋㅋ ~"

'헐~~공교롭다'

 

*딸, 애썼다.

고맙고 사랑한다.

 

---- ---- ----

 

20160125첨.

세금 내러 집에 잠시 들렀을 때, 우편함에서 빼 온 것을 개봉하지 않고 던져 두었는데,

저녁상을 물린 연주 엄마가 감탄을 한다.

"아무리 지방에서 잘 했어도 대학 가면 따라잡지 못한다던데...우리 연주 대단하죠?"

우편으로 성적표를 받고 난 오늘에야, 제 안으로 난 몫이 보였나보다.

반응형

'낙서 > ┖ 끽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백.  (0) 2016.01.17
삼월이 출산 중.  (0) 2016.01.16
마네키네코まねきねこ와 옵토맵OPTOMAP  (0) 2016.01.14
마지노 역에서 유턴하다.  (0) 2016.01.14
눈, 반갑고 걱정이고....  (0) 2016.01.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