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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둘레거리다가 그냥 들어왔다.
감잎 낙엽 수북하게 쌓인 화단과 서리에 미역줄기처럼 늘어진 붓꽃 잎을 보니,
이 정적의 공간을 헤집고 수선 떠는 것이 왠지 마땅치 않아서...
★~詩와 音樂~★ [ 시집 『너의 끈』] 겨울 산 아래에 서서 / 성봉수
겨울 산 아래에 서서 / 성봉수 시린 바람이 기억을 후리는 겨울 산에서야 감춰 두었던 골짝을 보았습니다 골마다 버티고 선 나무를 보았습니다 나무마다 밟고 선 낙엽을 보았습니다 햇살과 비와
sbs150127.tistory.com
눈뜨면 번쩍 하루가 간다.
배는 고픈데 설거지는 귀찮고...
화단에다 마스크 버린 인간 도대체 누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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