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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둘레거리다가 그냥 들어왔다.
감잎 낙엽 수북하게 쌓인 화단과 서리에 미역줄기처럼 늘어진 붓꽃 잎을 보니,
이 정적의 공간을 헤집고 수선 떠는 것이 왠지 마땅치 않아서...
눈뜨면 번쩍 하루가 간다.
배는 고픈데 설거지는 귀찮고...
화단에다 마스크 버린 인간 도대체 누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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