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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구라청이 되어준 건 고마운 일이다만,
예취기를 매고 산에 올라가는 것조차 힘에 부쳐 죽을 똥을 쌌다.
숨은 턱밑에 까지 차고 심장은 분당 150번은 족히 뛴 것 같고.
근력도 지구력도 작년 다르고 올 다르고…….
김밥 한 덩이씩 입에 물고 셀카를 다 찍었다.
아 고고고….
만사가 귀찮네.
-그나저나 삼월 언니 눈 아래에 돌멩이가 튀어 흠이 났으니 어쪈댜?
볼 것 없이 내일이면 눈팅이가 밤팅이가 될 틴디!
까딱했음, 장님 모시고 살 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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