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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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단오 맞이.

by 바람 그리기 2016.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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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묵은 숙제 하나 마무리.

어제 투석이 힘이 드셨는지, 초저녁에 자리에 드신 어머니는 푸푸 잘도 주무신다.

기척이 없는 것이 괜스레 불안해, 들락날락 방문을 열어보고…….

오후에 밖에 일정이 있는데,

기침하시고 몸 상태가 최상이시면 어쩌나? ㅋㅋ

간 만에 밤을 꼬박 새웠다.

청량한 공기가 복 되긴 하나,

삭신이 다 쑤시네.

이제 자기는 그렇고….

커피나 한 잔 하얐다.

 

참, 오늘이 단오지.

창포 베어 삶아서 어머니 머리 감으시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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