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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까 말까...'
머뭇거리다가, 배춧국에 밥을 말아 앉았다.
"아버님, 배춧국 끓여드리면 '시원한 게, 배춧국이 최고니라!' 하시며 맛있게도 잡수시더니…."라고 시아버지를 떠올리시던 어머니.
시아버지를 떠올리시던 어머니를 떠올리는 나.
소리새의 5월의 노래를 들으며,
별이 된 얼굴들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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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까 말까...'
머뭇거리다가, 배춧국에 밥을 말아 앉았다.
"아버님, 배춧국 끓여드리면 '시원한 게, 배춧국이 최고니라!' 하시며 맛있게도 잡수시더니…."라고 시아버지를 떠올리시던 어머니.
시아버지를 떠올리시던 어머니를 떠올리는 나.
소리새의 5월의 노래를 들으며,
별이 된 얼굴들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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