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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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봄이 오는 소리.

by 바람 그리기 2017.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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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지붕에 쌓였던 눈이 녹아내린다.

주말엔 전국적으로 눈이 온다는데, 어쨌건 내일이 입춘.

겨울을 큰 어려움 없이 나는가 보다.

어머님께 감사하는 마음.

 

오래된 집 마당에 서둘러 어둠이 내린다.

한주 잘 마무리했다.

내일은 서울에 가야 하니 술은 건너뛰기로 하고. 아침 양치 때마다 괙괙 거리기도 꼴사납고…….

-늘 그렇듯, 수욕정 하나 풍부지라서 상황이 어떨지 예견할 수는 없지만…….

 

담배 한 대 더 먹고

어머니 진지 꼼지락거려보자.

모두에게 행복한 불금 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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