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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서기 전 타이레놀 한 알 미리 먹고
기초 체온 측정과 개인정보 확인, 접종 절차 안내 후 대기.

의사 문진 후 접종 대기.

접종 후 예후 관찰 겸 후 대기.

'간단하게 뭘 먹고 들어갈까?' 잠시 생각하다가 역 광장 커피숍에서 모처럼 에스프레소 투 샷.

약국들러 의약품 "원탕 쌍화탕" 사서 귀가.

점심 챙겨 먹으며 살핀 어항.
한 마리 남은 점박이가 안 보인다.
아침 챙겨주고 집 나설 때 까지는 분명 쌩쌩하게 있었는데 흔적도 없다.
이 썅누무것들! 참, 기가 막힌다.
떼 지어 몰려다니는 저 여섯 마리의 얼룩말 줄무늬 같은 것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다.
멀쩡하던 놈을 달려들어 뜯어 먹었을 생각을 하니 영 불쾌하다.
한 놈 남았던 얼룩이가 사라지니, 다음 차례로 사냥당할 놈이 대충 보인다.
참... 살아남는 놈이 장땡인 겨 어쩐 겨?
어제 찧어 놓은 봉숭아에 나팔꽃과 이꽃 저꽃 더 섞어 봉숭아 부작을 들이는 중이다.
백신, 죽을 먹어야 할 만큼 아직 특별하지 않다.
만나게해주-용필
☆~ 詩와 音樂 ~☆
성봉수 詩人의 방입니다
sbs15012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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