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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모임에 가려면 잠깐이라도 눈을 붙여야겠습니다. 정신이 몽롱해서….
자세를 잡으려는데, 갑자기 허기가 몰아칩니다. 손가락이 덜덜 떨리는 것이. 아무래도 뭔가 먹어야겠어서 라면을 하나 삶았습니다. 흰떡 한 줌을 더하고 파와 마늘도 넣고, 모처럼 달걀도 하나 얹었습니다.
이렇게 단 라면은 처음입니다.
들일에서 돌아온 머슴처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 담배도 한 대 맛나게 빨았습니다. 커피를 한잔할까? 어쩔까? 고민 중입니다.
아, 벌써 세 시 반이 넘었네요.
한 시간은 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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