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새로 두 시.
불편한 몸을 삐그덕거리며 개처럼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났다.
발치로 밀어뒀던 저녁상을 들어 부엌에 들여놓고, 샘에 나가 좍좍 물 뿌리고 들어와 효용 없이 뜬눈이던 불들 모두 끄고 커피 타서 서재로.
반응형

마감일 목전인 원고,
한편은 신작으로 밀어 넣어보려고 낮에 조물딱거리던 원고를 지금부터 다시 펼칠 모양인데.
무뎌진 펜촉과 배부른 감성이 따라줄지 의문이다.
202407270240토
Paul de Senneville-Mariage dAmour mix Ballade Pour Adeline-Jacobs_Piano2024
좋은 음악과, 담배와, 커피와. 정적과. 혼자 깨어 있어 맞는 약간의...
예총회장단회의
-by, ⓒ 성봉수 詩人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