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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K가 지난번,
"뭐 하러 신경 쓰고 스트레스받냐? 그냥 팔자대로 운명대로 정해진 길을 가는 거여~"라고 하는데.
문득 이런 내 모습을 생각하니,
봉황대기가 열리던 동대문 운동장 야구장.
일면식도 연고도 관계도 없던, 보이는 형편이 노숙인 근처에 가까운 남루한 주취인이, 응원단 앞에 서서 신들린 무당 춤추듯 우리 학교를 응원하던 모습이 꼭 지금의 내 모습과 다를 것 없었다는.
그래도,
내 꼴리는대로 사는 거지 뭐...
송작가 티비-윤씨네 헌정 CM송-이런씨(대가리 X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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