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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눈에 들어온 카톡 프로필 사진.
'어? 뭐랴?'
![](https://blog.kakaocdn.net/dn/cxB2PZ/btroABDgOmI/4LKjDVCwCNyp9bNWgjrwSk/img.gif)
언 듯 눈에 띈 처음엔,
'신 내림받았나?'
화면을 확대해 보고는,
'부군 직업이 신 모시는 이였었나?'
그래도 사진이 하도 뜬금없어 직접 작성한 프로필 이름을 확인하니,
<oo 도사>
번호를 바꾼 모양이다.
바뀐 프로필 사진 앞에서 어제 아저씨께서 말씀하던,
"웬만한 축에 못 끼나 보지…."란 말이 생각났다.
웬만하다.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약 먹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예전에 해보셨으면 그때 들은 말 없으십니까?" 초음파 검진을 하던 의사가 간을 훑던 영상을 멈춰 놓
sbs150127.tistory.com
번호만 저장되어 있지,
서로 연락이 오간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 없으니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닌데...
종종 이런 상황을 접하면,
'내가 서운하게 한 것이라도 있나?'
'내가 그 정도로 미미한 관계였거나 부담스러웠나?'
... 기타 등등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긴,
바뀐 셋째의 번호도 여태 모르니 말해 뭣하랴.
참,
얼마 전 확인하니 '최 선생'도 어디론가 증발했다.
다들 잘 먹고 잘살아랏!
조영욱-나쁜 녀석들(Bad_Boys)-비열한거리(A_Dirty_Carnival)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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