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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처럼 쌓아 놓은 설거지 하려고 일어서려는 찰나,
"와인 먹다 송골매 음악을 들었는데, 맘이 거시기허다. 그러하니 한잔 하자"는 친구의 술청.
친구들 사이에 "불가침의 소도(蘇塗)였던 자택"으로의 초대이니, 설거지가 문제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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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이거 안 줬네. 우리는 이거 한 봉씩 먹고 시작한 겨"
쥔장이 장어 액기스를 내밉니다.
[김소형 원방장어 진액스틱]
먼저 입장해 두어 잔을 넘긴 안가 놈이 이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얼음판에 자빠진 황소눈깔 같은 왕방울만 한 눈깔을 삼월이 언니처럼 두 바퀴 반을 굴리며, 농인 듯 아닌 듯 음흉한 미소를 띠며 지껄입니다.
"그거 주지 마! 쓸데도 없는 독거노인한티, 그걸 왜 줘!"
202502152608토
윤수일-타인
-by, ⓒ 독거노인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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