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계간]백수문학 2019년 겨울호(89)1 ☆~ 양말 / 성봉수 ~☆ 양말 / 성봉수 맨발로 딛는 서재 불기 없는 바닥에서 전해오는 섬뜩한 냉기, 단정한 자각. 언제부터인지 여지없는 내 몸 원래인 온기 내가 속고 나를 속이고 내가 속이고 있는 2019마지막날0232화쓰고 202002180624화깁다 Emotion x 0.45/Francis Lai 악단 ■[季刊]『白樹文學』2019년 겨울호(89) ■ 더보기 나의 주홍글씨, . 그 중력에 눌려 강단을 잃은 펜. "뒷방과 골방"을 "서재"로 옮겨 놓고, "맨발"을 "양말"로 덮어버린 불용의 무력한 굴절. "나"는 오간 데 없고 "누구"만 들어앉은 희멀건 쭉정이가 가련하다. 내가 나로 산다는 것. 아우른 포기가 전제되어야 하는, 구름 위에 있거나 땅속에 있거나…. 2020. 3.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