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강아지 썬캡1 감사한 비. 외출에서 돌아온 셋째, 선캡이라며 삼월이에게 씌워 놓는다. '이 ㄴ아! 어여 가서 김매!'라고 소리쳤지만, 쪼르르 옥상 올라와 오줌 한번 찍 갈기고 내려가셨다. 아드님께 선물 받은 갤럭시s24 울트라. 그림자 제거와 아웃포커싱까지,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후보정이 필요 없도록 사진이 잘 찍힌다. 하기야, 이것도 할 줄 아는 사람 얘기다. 옥상에 심은 푸성귀 올 첫 수확. 적·청 상추와 쑥갓과 당귀잎과 바깥채에서 훔쳐 온 매운 고추 세 개. 부드럽기가 양귀비 꽃잎 같은 적상추. 아삭하기가 샐러리 같은 청상추. 오묘하게 쌉쌀한 향기의 당귀잎과 쑥갓. 만들어 둔 쌈장과 강된장과 고추장 중에 무엇을 곁들일까? 고민하다가 쌈장에 냉수 한 사발 퍼 놓고 보약 같은 만찬을 즐겼다. 날이 풀렸으니 작년에 .. 2024. 5.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