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검은 해 서점 재고1 감사합니다. 한쪽을 닫아 놓은 서재 창으로 부서지던 햇살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여태 온라인 쇼핑몰 모두를 기웃거려 상품을 비교하고 주문하느라 시간이 이리된 줄도 몰랐습니다. 지식과 상식을 총동원해서, '어떡해야 내 능력 안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방수 공사를 할 수 있을까?' 궁리에 궁리를 거듭해오다, 하기로 잡아 왔던 방향을 틀었습니다. 바닥 면의 상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해서 혼자 몰탈 작업할 수 있는 양이 아닌 데다가, 유성페인트 값이 예상보다 비싸더군요. 문제는 돈입죠. ㅋㅋㅋ 그리했어도 똥구멍 밥풀까지 보태 반 백만 원 털었습니다. 일은 저질렀고, 계획대로 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이제 시월이 되었으니 몇 주 후면 3 시집『검은 해』를 출간한 지 일 년이 돌아옵니다. 온라인 판매처야 상관없는 일이지만, 서.. 2020. 10.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