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곱창전골 gif1 하... 졸려 디지것다! 10시 무렵, 잠에서 막 깨어 비비적거리는데 받은 연락. 내 짬이 나기를 기다리던 미팅 확인 톡. "비 오니 일 안 가셨지요?" 11시 반에 픽업 온다는 답신을 받고 번뜩 생각하니 할 일이 밀렸다. 오후 세 시쯤에나 보자고 다시 톡을 보내고 부엌으로 나오니 산더미 같아야 할 설거지통이 깨끗하다. '아, 참!' 어젯밤 새로 두 시쯤에 해치운 걸 깜빡했다. 그러면 힐일 하나는 지워진 거고... 문을 열고 확인하니 비가 정말로 웬만하게 온다. '흠... 아무래도 빨래는 다음에 해야겠는걸? 당장 하기로 했던 것은 정리되었으니, 그냥 그 시간에 미팅 잡아야겠네' 일정 꼬이기 전에 잽싸게 톡을 여니, 방금 보낸 톡을 확인 안 했다. 바깥채 컴컴한 식탁 아래 혼자 좌정하고 계시던 삼월이를, 씻고 나오며 밖으로 모시고.. 2024. 3.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