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유 CF1 [카페] 에브리선데이 세종시 봉암점 회의 마치고, 식사하고, 더보기 가실 분들은 가시고... 카페 봉암점. 공유가 CF 촬영했던 장소이건 말건, 귀곡산장이 뭐 별거던가... 선수가 달려들어 천지개벽을 이룬 옛 농협 비축미 창고. 높은 천장을 돌아 내리는 하울링 같은 음악의 공명. 무슨 장르의 무슨 음악이건, 늘 턱을 괴고 커피 맛에 깊게 빠지게 하는 마술이 있다. 삼삼오오... 사람도, 사람들의 목소리도, 하울링 같은 공명에 모나지 않게 뒤섞이며 또 공명이 되고... 시키지 않아도 내가 있는 곳은 늘 "가생이". 치열한 자각에 눈 맞추지 않는 "주변". 밤을 꼬박 새우고 지키고 선 공간. 내가 지금에 존재하는 증거, 하우링 같은 공명이 이명이 되어 왜곡된 시간 위로 떼구루루 굴러 다닌다. ('봉숭아 물 자알 들었네...') "구레나룻이 없.. 2020. 8.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