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여행1 호랑이가 나올 것 같은 금강송의 춘양면 여섯 시 반. 세면 후 모텔 창밖으로 바라본 경북 봉화군 춘양면 공용버스정류장 인근의 전경. 현장 한쪽의 계장에서 첫 닭이 홰를 친지도 오래. 새벽 두 시 반을 넘어서 "금방이라도 호랑이가 나올 것 같은" 춘양면 서벽리에서 집으로 출발. 영주 울진 간 고속화 도로를 이용해 봉화를 지나 풍기 TC로 진입. 평택~제천 고속도로를 타고 중부 고속도로와 연계해 서청주 TC로 진출, 제2 가로수길을 지나 청주역 쪽 길을 이용해 집 길 건너 편의점 앞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5시 사십 분쯤. 대문을 밀치니 서재 창 아래 마당 의자에 올라가 잠을 자던 삼월이가 때꾼한 눈으로 게으르게 내려서더니 현관 앞에 납작 엎드려 귀를 한껏 뒤로 젖히고 꼬리를 흔든다. 아마도 제 집을 놔두고 의자에 올라가 잠잔 것을 들켰는데도 내게.. 2020. 7.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