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대 / 정두리 시ㅡ이태원 노래1 그대 / 정두리 시ㅡ이태원 노래 (착한 꽃 자운영) 벼를 추수하는 가을에 태어났다 벼를 심는 이듬해 봄에 갈아엎어 논에 거름을 주는 효과로 길러진 자운영의 꽃말은 '그대의 관대한 사랑'입니다. 그대 / 정두리 시 이태원 노래 그대 아름다운 얼굴에 슬픈 미소 짓지 말아요 그대 사랑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그대 아름다운 마음에 슬픈 추억 갖지 말아요 그대 좋아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우리는 누구입니까 빈 언덕의 자운영꽃 혼자 힘으로 일어설 수 없는 반짝이는 조약돌 이름을 얻지 못한 구석진 마을의 투명한 시냇물 일제히 흰 띠를 두르고 스스로 다가오는 첫눈입니다 우리는 무엇입니까 늘 앞질러 사랑케 하실 덜어내고도 몇 배로 다시 고이는 힘 이파리도 되고 실팍한 줄기도 되고 아! 한몫에 그대를 다 품을 수 있는 씨앗으로 남고 싶습니다 .. 2012. 9.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