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목경-부르지마1 사는 게 뭐냐? 부르지 마라! 심포지엄 마치고 식사하며 막걸리 한 병으로 혼술하고 -11호 자가용을 타고 간 사람이 나 혼자였으니 의도치 않게... 떨어진 라면 살 겸 역전 편의점으로 향하다, 역광장에 앉아 담배를 먹었다. 성탄 추리가 을씨년스럽도록 인적 없는 황량한 도시. 담배 한 개비 먹는 짧은 시간에 떠오른 이런저런 생각들... 풍선껌 두 개를 입천장에 붙이고 중얼거리자니, 말도 제대로 안 나온다. 브리핑 잘하기로 인정받았던 세월도 다 옛이야기가 돼버렸다. 사는 게 뭔지. 202012193126토 거실에서 쓰러져 자다, 방으로 들어가 자다, 근래에 잠자리를 들쭉날쭉했더니 또 사달이 났다. 멀쩡하던 왼쪽 팔에 목디스크 증상이 보인다. 참, 가지가지 한다. 살아가는 게 뭰지.... 밖에 눈이 왔나? 어쩐가? 책상 위에 방바닥에 산더.. 2020. 1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