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무 앞에서 옷을 벗는다 / 오소림1 ☆~ 나무 앞에서 옷을 벗는다 / 오소림 ~☆ 버스 정류장에서 오 소 림 (상략) 혼자앉은 자리 옆이 허전할 때 누군가 앉는다. 나처럼 늙 고 몸이 무거워 보이는 남자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섬에 돌 인 듯 앉아있는 나. 내 옆 사람은 밀물과 썰물에 젖은 풀포 기처럼 보인다. 외롭다는 생각, 늙어서 알게 된 철든 넋두리라도 들어주 고 .. 2014. 7.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