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6세종예술인100인전_세종정부컨벤션센타1 기억의 가면. 시인... 친구 승주가 벽에 걸린 액자 떼어 옆구리에 끼고 도망 간 「버들잎 하나」 말고는, 시인 성봉수로 남에게 직접 건넨 처음이자 마지막 시, 「모둠 꼬치」 어쩌면, 다시는 그곳에 들릴 일이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는지 모를 일이다. "소중하게 잘 걸어 놓겠다"던 족자는 개발의 편자 같은 처치곤란의 천덕꾸러기가 되어 있지는 않는지. 어쩌면 어느 취객의 토사물에 진작 버려졌을지도 모를 일이겠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던, 대전 성모병원 앞 허름한 호프 "투다리" 사장님. 날이 추워지니 문득 떠올랐는데... 연우 훈련소 퇴소 하는 날. ... 곰곰 생각하니, '떠올림'에 대한 내 기억의 가면이 비겁하다. 202011102648화 더보기 -그지 꼴로 노가다 마치고 술에 곁들인 저녁 파장하고 돌아와 씻고 건너.. 2020. 1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