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402190548월雨水1 우수의 밤비에 눕다. '엄마가 먼저 대답해 주기를...' 입 다물고 있다가, "도착하고도 4시간 기다렸다가 국내선으로 환승한다"라고 했으니 이쯤이면 도착했겠거니 보낸 답신. 환승 터미널에서 보내온 사진. 원래 비행장이라는 곳이 그렇기는 하겠지만, 지평선만으로도 '참 넓은 땅덩어리구나...'는 생각과 '이제 어쩌면 그곳이 더 편하겠구나...'라는 생각. 그렇게 아이는 일상으로 돌아갔고. 모처럼 회주(灰酒)로 술밥 먹고 돌아온 이른 밤. 봄비 내리는 소리가 기똥차다.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봄비 / 성봉수 봄비 / 성봉수 봄을 앞선 첫 비가 오는 날 덕이네 막걸리가 만원이다 그놈에 첫째가 뭤이간데, 저마다의 첫 번째를 싸들고 술도가에 모여들었다 나는 시큼털털한 막걸리를 휘휘 저어 남의 것이 sbs150127... 2024. 2.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