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5·6월호1 ☆~ 영일만의 비 / 성봉수 ~☆ 영일만의 비 / 성봉수 그때 사람으로 서성이던 지독히도 쓸쓸한 땅끝 낯선 비가 뿌리는 오늘 그대 간다니 더는 바람도 눈물도 되지 못할 젊은 날의 달콤한 방황의 꽃, 쉼 없이 밀려들던 뜨거운 노도, 완경(完經)의 포화(泡花)로 우수수 져 사람은 이제 곰이 되었다고 별일 없이 떠나가는데 바람결에 문득 고개 돌리고 마주하던 사람은 떠나갔고 끝내 잊히리오만 내 청춘의 유일, 애틋한 그리움이 무너져 흩뿌리는 가혹한 이별의 난발(爛發)이여 20220615목영일만에서쓰고 20220830화깁고옮김. ■ 『세종시향』 2022 ■ ■ 月刊『충청문화예술』 2022, 11월 호 ■ ■ 隔月刊『현대문학』 2023,5·6월호 ■ 에서 더보기 ☆~ 『세종시향 2022』/통권 7호/ 세종시인협회 ~☆ 세종시향 (2022 /통권7호).. 2022. 10.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