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5주차1 자느냐? 마느냐? 모임에 참석했다 돌아와 되짚어 나가서는, 빨간 이슬이 두 병으로 꿀꿀했던 마음 털고 깔끔하게 귀가. 흔적 없이 잠에 빠졌다, 오늘 일찍 집을 나서 잡부 일당 다녀왔다. 날이 구지니 오야께서 허리가 더 좋지 않았는지, "뜨끈하게 지지며 좀 쉬어야겠다"라며 평소보다 빨리 일과를 접었다. -하긴, 오늘 할 일은 다 마무리되었지만... 집으로 돌아와 바람 쐰 곳만 푸덕 푸덕 씻고 첫 커피를 마셨다. 폰에서야 들어왔지만, 컴 앞에 마주 앉는 것이 얼마만이지? 여름 방석을 걷어낸 의자가 남의 자리처럼 어설프다. 사람 마음 참, 간사하다. 커피를 마시는데 어제 모임 사진이 올라왔다. 더보기 이미, 다른 꼭지로 참여도 했었고, 사람에 치고 데고, 내 나름 묵묵하게 해 오던 일이니 전혀 참여 의사가 없었는데... 외면할.. 2020. 11.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