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ene Ammons / My ;Way1 좌우로 정렬. 비몽사몽간에 갑자기 나선 찻집. 사인 사색으로 주문한 차. 그 빛깔과 조합이 보기 좋아 나도 모르게 흘러나온, '좋다, 그래 이게 민주주의지!' 이런저런 담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들고 온 선물 상자를 연다. 그러고는 차지하고 있는 자리마다 시선을 통일시켜 정렬한다. -그러면서 최 선생님이 번뜩 생각났다. ㅎㅎ '한 곳을 통일되게 바라보는 것. 그래, 이게 효용이고 합리적이지!' 캔의 크기가 중간쯤 되려나? 두 끼 먹기는 모자라고 한 끼로는 넘치는 양일듯싶다. 편리함을 쫓아, 원터치로 오픈하는 용기로 거의 100% 생산되는 요즘 캔. "서걱, 서걱, " 어린 내가 건네받은 오프너로 용기를 찢어 나가는 그 사소한 몸짓에서 사내라는 정체성을 자연스레 알게 되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망치와 주걱을 놓은 손에 .. 2022. 1.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