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atin Lover Captiv1 오늘 한 일. 밥 먹고, 똥 싸고. 오후 늦게 빨랫줄에 옮겨 널었던 침낭 걷어다 두드리고 단 풀린 곳 다시 꿰매 개켜서 서재 서랍장 꼭대기에 집어던지고 끝. 뜬금없이 이름을 누볐다. 누비면서, '내 언젠가 이 자루 안에서 얼어 죽으면 이 이름을 보고...'라는 생각을 했다. '시방 내가 뭐 하는 것이냐?' 뭐가 떨어질라 字를 쓰다 말고 바늘을 걷고 쓰던 실밥을 뜯어냈다. 하긴, 쓸데도 없는 거 떨어져 봐야 별일 아니다. 맘 바뀌면 언제고 다시 쓰기로 하자. - [개인 보급품에 실로 주기 번호 새겨 넣기] 논산 신병교육대에서 제일 처음 하던 일.- -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아드님이 해야할일.- . . . 인척, 생각을 생각으로 덮었지만. 탈피 ' 나..가지고 싶은게 있어 ' " 뭐? " ' 침낭. 비싼것 말.. 2020. 9.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