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ts 에디션 커피1 소포 잡부 중에 연신 울리는 알람. '이상타? 내가 주문한 책은 없고, 글 보낸 곳이 몇 군데 있지만 택배로 보낼 일이 없는데?' 현장 쥔 집 할머님이 챙겨 준 BTS 커피를 덜렁덜렁 들고 집 대문을 밀치고야 정체를 확인했다. 내가 중앙회 위원으로 처음 선임 된 것이 2015년이니 올해로 9년째 3대 이사장째다. 세상엔 날고 기는 이가 득실득실하고, 문단 또한 실력 있고 유명한 시인 작가들이 넘쳐나는데 내가 뭣이라고 기억하고 이름을 불러 주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쓸 데 있던 없던, 내공의 아우라가 그저 희미한 반딧불 같이라도 내게 어른거리는 것으로 좋게 여기자. 그나저나, 상황 보고 회비 납부하려고 간 보고 있었는데 꼼짝없이 글렀다. 20년 된 개인주택 리모델링하는 현장 공직에서 퇴임한 85세의 할아버지와 할.. 2023. 3.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