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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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굴속에서.

by 바람 그리기 201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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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속에 있지만,

티비도 전등도 끌수가 없다.

찬바람이 창을 넘고 커튼에 배어든다.

산바람은 얼마나 차가울까?

 

시협 모임이 있는 날.

어머니 떠나시고, 첫 외출.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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