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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허리춤에 매달렸던 어깨가 뻑뻑하다.
얼음을 하나 꺼내 어머님께 먼저 드리고 저녁 잡수실 때까지 푹 주무시라 자리를 봐 드리고 나와
천연 사이다 한 잔을 따라 단숨에 마셨다.
윈드벨의 울림이 점점 커지고 하늘은 내려앉는다.
비가 온다더니…….
이제 저녁에 모임 한군데만 참석하면 오늘 일과는 마무리고…….
오래된 마당 한구석에 앉은 느릿한 끽연.
아,
아침부터 종종거렸더니 하루가 솔찬히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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