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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들기 전에 화단에 듬뿍 준 물.
입추가 지났는데,
화단에 심은 나팔꽃. 메꽃. 유홍초는 넝쿨만 무성했지 꽃을 안 보여준다.
이러다 씨도 못 받게 생겼다.
삼월이가 어쩐 일인지 우리 밖으로 나서지 않고 게슴츠레하게 바라본다. 사람 흉내를 내는 것이, 늙은 게지.
오래간만에 조반을 챙겨볼까? 어쩔까....
오래된 집 마당에서 매미가 맴맴.
내 귓속에서도 매미가 맴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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