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두 번의 술자리를 마치고
서부 주차장 쪽에서 연결 구름다리를 타고 역사 일 층 로비의 자판기 앞에 섰다.
동전 300원을 넣고,
내게 허락된 선택의 몫에 잠시 고민한다.
첫째가 최고지!
첫 번째 단추를 눌러 밀크커피를 받아들고
청주로 뚫린 중앙대로의 표준 점에 서서 또 흔들린다.
내가.
지금의 내가.
해야 할,
할 수 있는,
몫.
그 몫의 선택에 대해 지그시 어금니를 깨문다.
깨문 어금니 사이를 비집고 흐르는
Tuff. . .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