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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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밤구신

by 바람 그리기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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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시 반
 차라리 방에 들어가 자세 잡고 잘 것을...
 잔 것도 아니고 안 잔 것도 아니고.
 하긴, 이게 나다운 일상이다만.
 한밤중에 설거지하고, 쓰레기 내놓고, 누가 보거나 말거나 고무장갑 낀 채로 역 앞 편의점 가서 담배 사 오고.
 이제서 나오는 하품은 또 뭔지...
 어쨌건,
 목구멍에 뭐 좀 넘겨보자.

 


 
 요즘 왜 어깨가 빠질 것 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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