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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겨울이 가나 보다.
담배를 먹고 돌아선 잠깐 사이에 비가 오기 시작한 걸 몰랐다.
차를 가져오기는 늦었고, 그냥저냥 걸을 만 해 길을 나섰는데 빗줄기가 굵어진다.
때는 늦으리….
농협 입구에 올라서 화단 턱에 앉아 지친 허리를 쉬시게 하는데,
하늘이 온통 물에 배어있다.
툭, 터지기 전에 서둘러야겠다.
새 주의 첫날.
이렇게 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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