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 같던 꽃, 흰 달개비.
본문 바로가기
낙서/┖ 끽연

예지몽 같던 꽃, 흰 달개비.

by 바람 그리기 2018. 5. 18.
반응형

 

 

 

 

 

 

 

 

 

 

 

작년, 

처음 본 흰 달개비가 예뻐 한 포기를 얻어다 심었는데요. 

죽지 않고 잘 살아 자주 달개비에 앞서 피었습니다. 

 

작년 어버이날에, 

흰 영산홍 앞에서 사진을 찍을 때 그랬고, 

이 흰 달개비를 얻어오면서도 그랬습니다. 

"찜찜함…." 그 찜찜함은 어머니와의 이별로 사실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예지몽 같은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건, 

습자지에 같이 얇은 꽃잎에 빗물이 배인 모습이 곱습니다. 

올핸, 포기를 좀 벌려나 모르겠네요.

반응형

'낙서 > ┖ 끽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주 달개비.  (0) 2018.05.29
도도하고 담담한 물결.  (0) 2018.05.27
닭병 걸리다.  (0) 2018.05.17
난의 계절.  (0) 2018.05.15
엉망.  (0) 2018.05.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