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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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자자.

by 바람 그리기 2016.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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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연아의 생일.

그때,

분만실 출입문의 흠집난 선팅치 틈에 눈을 박고 서서

'지금껏 살아오며 잘못한 것. 그 벌들, 모두 내가 받겠노라'고 기도하며 입술이 타들어 가던…….

시간 참 빠르네.

이쁘게 잘 커줘서 고맙다.

 

피곤하다.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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