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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중간.

by 바람 그리기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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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音樂~★ [시집 『너의 끈』] 교차로에서 / 성봉수

 교차로(交叉路)에서 / 성봉수  앞서느니 부족한 어제도  뒤를 보면 넉넉한 오늘이려니  네가 나를 삼켰는지  내가 너를 삼켰는지  가난이  새삼스레 물어 오기를  직진도 아니 되고  후진

sbs150127.tistory.com

 
 찬진-내 사랑
출처: https://sbs150127.tistory.com/entry/플레이바에서-음원-다운로드-하는-법?category=889800 [☆~ 詩와 音樂 ~☆]


 네시 반.
 참새가 운다. 날이 밝는 모양이다.
 또 그렇게 잠들고 깼다.
 쓰레빠를 끌고 곧은 어깨를 살살 달개며 역 앞 편의점에 담배 사러 다녀왔다.
 집 앞 약국 아저씨를 만났다. 어쩐 일인지 오늘은 아줌마 없이 혼자다.
 동시에 주고받은 인사,
 "누구시라고!"

 올핸 초파일 행사를 제대로 할 모양인지,
 작년처럼 껍데기뿐인 줄 알았던 가로의 연등에 불이 들어와 있다.
 배고프다.
 먹자니 설거지부터 해야 하고….
 일회용기 버리는 사람 없나? ㅋㅋㅋㅋ

 

 ※ 목사님, 또 초고치장 얘기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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