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절기 / 성봉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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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ㅁ술한잔

☆~ 간절기 / 성봉수 ~☆

by 바람 그리기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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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 / 성봉수

 

 고치 같던 이불을 걷어찬 아침
 던져버린 어제를 끌어 덮은 오늘
 마음 시리고 몸 저리도록
 섞이지 않는 온기

 더워도 추운 때
 춥고도 더운 때

 누구나 딛고 가는
 불편한 동거
 어쩔 수 없는
 이 무렵



 2020세종문단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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