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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셨지요?
기억하고 축하해 주신 덕분에 저녁엔 낯선 건너채 불려 가 삼월이 언니께서 준비한 치즈 케이크에 촛불 켰고요, 통 큰 큰애가 사 온 쫄깃쫄깃한 도미와 시원한 석굴과 구수한 홍합 국물과 정체불명의 짭조름한 생선 뜯으며 함께 대작했구요. 봉투도 받았구요. 대주께는 신작 핸드폰 사전 신청권 받았습니다. 뽀빠이에 나오는 올리브처럼 생긴 셋째 년은 다 저녁에 어디로 내뺐고요. 그래서 의지 없는 개사람 삼월이가 현관 앞에서 덜덜 떨고 있어서 경축일 사면하는 맘으로 탁자 아래로 불러 안쳐 예수님과 함께 생일상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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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와 이 닦고 거실서 쑤셔 박혀 잠들었다가 새로 한 시 반에 부스스 눈 떴고요. 일어나 새날을 맞고 비스듬히 누워 담배 먹으며 이 짓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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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축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오가는 길, 운전 조심하시고요.
며칠 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하세요. 합시다 ㅎㅎ
202312260729
진주조개잡이
오늘은 병원도 두 군데 들려야 하고, 여기로 저기로 바쁘네.
하... 속 쓰리다.
-by, ⓒ 성봉수 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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