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첫날 잘 맞으셨습니까?
 올해는 한 갑자(甲子) 전 이맘때, 우리 어머님 뱃속에서 제가 세상 밖으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던 해인데요. 얼마 전 친구들 술자리에서 "환갑잔치 할 거니?"라는 물음에 빵 터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글 좀 정리해서 새 시집 한 권 내 볼 생각인데 어떨지 모르겠고요.
 무엇보다, 그냥 모두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는 중요한 선거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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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함께 해 주셔 감사했고요,

 나라도 가정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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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甲辰年元日
 대우합창단-희망의나라로
 애고... 배는 고픈데 밥통에 밥 떨어졌지?
 쌀 씻어 놓는다는 걸 깜빡했네. 새해 첫 끼를 라면 먹기는 거시기허고...

 -by, ⓒ 성봉수 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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