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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협회 출판기념회.
첫 시집 출간하는 두 시인님과도 축하의 맘을 나누고.
내 있는 곳에서 나 사는 곳에 도착해 기다리던 BH 형 때문에 행사 마치고 밥과 차 급하게 마치고 슬그머니 나와 내 사는 곳에서 만나 술(얼마 안 먹었는데 취기가...).
여섯 시에 일어나 뭉그적거리다 동막골로 잡부.
늘 느끼는 거지만, 같은 하늘 아래 어찌 이리 다른지...
아직도 남아 있는 황토 벽돌로 지은 집이며, 텔레비전 안테나며, 인적 끊긴 고샅길이며...
오전 잡부 마치고 차 먹고 밥 먹고 돌아와 씻고 규용 형 북콘서트 참석.
행사 마치고 농약 방에서 '친환경 살충제(18,000원)' 사서 챙겨 연기로.
저녁 다 되어 돌아와,
배추에 농약 주고(친환경제제라 해서 대단한 건가 했더니만, 성분을 보니 여태 주고 있는 칼슘제 성분과 바슷하네) 국수 삶아 밥 조금 챙겨 어제 BH 형이 준 굴 젓과 먹고, 끝.
지난 일주일,
여기로 저기로 참 바빴네.
잡부 나가려면 이만 자자.
202210302540일
Wilhelm_Kempff_-_Beethoven_Piano_Sonata_-Piano-Sonata_-_Tempest
결국 털실내화를 꺼내 신다.
-by, ⓒ 詩人 성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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