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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나절, 왜 갑자기 내 생각이 나셨을까... 문득, 기억되는 이름으로 오늘에 있다는 것. 따뜻한 커피를 텀블러에 담고,
202012132906일 잡부나가야되는데시간이벌써이리되었네쩝... 송창식-밤눈(1974)mix_Echo+눈길걷는소리
이렇다 말도 없이 내 시집 두 권이 꽂혀 있는 책장을 찍어 SNS로 보내주신 서울의 최민자 선생님.
고맙고 행복한 일이다.
서설을 밟고 당신께 나서려.
이제나저제나 기웃거렸는데...
종일 바람종만 속없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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