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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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바람이 머무는 곳.

by 바람 그리기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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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끼니이자 마지막 끼니로 술밥 먹고 돌아와
TV 앞에 앉아 자다 깨다...
비몽사몽 들려오는 바람종 소리.

새로 네시에 벌떡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는 대신 서재에 앉아
코니 프란시스의 테네시스 왈츠를 나지막이 틀어 놓고 밤을 났습니다.
음악에 얹히는 바람 종소리가 너무 조화롭고 아름답습니다. 행복합니다.

 


지금 내 마음은,
잔잔한 호숫가 풀섭에 일렁이는 바람입니다.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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