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종 우는 밤, 미친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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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2007.07.03~2023.12.30)

바람종 우는 밤, 미친놈처럼.

by 바람 그리기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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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
 자정이냐? 정오냐?

 깜짝 놀라 밖을 보니 깜깜하다.
 의지 없이 잠들었다 깨면 어김없던 새로 두 시.
 그것마저도 두 시간이 앞당겨졌다.

 밤새,
 안방으로 거실로 서재로 미친놈처럼 들락거리다 누웠다 티브이 채널을 돌렸다 책을 펼쳤다 놓았다....
 가렵지도 않은 머리를 괜스레 벅벅 긁어도 보고...
 아이스크림을 두 개 먹었고 담배를 한 갑 조졌다.

 입이 방정.
 봄비가 내린다고 했더니,
 눈이 내렸고.
 밤새 바람종이 울었다.

 

 

 

 

 202102170812수

 배는 어김 없이 고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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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유입통계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동원해 정지되어 사라져버린 애드센스 계정을 살렸다.
 기특하다. ㅋㅋㅋ
 지난번처럼 어떤 분(짐작은 가지만….)의 느닷없는 폭풍 클릭으로 모아둔 담뱃값 날아가며 억울하게 또 정지되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진작에 그쪽에 방을 틀었을 것을.
 어쭙잖게 담뱃값 정도 벌다가는 내년에 의료보험 폭탄 맞을 게 자명하고...
 영양가 없는 자존심 세우지 말고 작정하고 낚시글 포스팅으로 나서볼까?
 이 방을 아예 그쪽으로 옮길까 어쩔까? 

 

 ※2021년 02월 16일 티스토리 에드센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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