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이 곤두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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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밥알이 곤두서도록....

by 바람 그리기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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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술밥 먹고 왔으니 소용 칼로리는 넘치게 채웠는데...
 씻어 놓고 나간 저녁 쌀을 그냥 두었다가는 거품 올라오도록 어영부영 시간 보내게 될 것이 농후하다.
 그러니 눈에 띈 김에 밥을 하고 갓지은 김에 한술 떠 앉았는데,



 톡, 톡, 터지는 귀리의 식감이 일품이다.
 그러니 약간 부족한 듯싶어 지난 추석에 담가 삼월이 언니께서 내 방 냉장고에 재고 처리해 놓은 물김치를 얹어 한 술 더 떴다.



 그리고 방으로 기어들어 가 모처럼 자리 잡고 누웠다. 
 혹시나, 하고 넣은 안방 텔레비전 전원.
 사망한 것으로 체념하고 있었는데 돌아오셨다.



 방송마다 꼬리를 잇고 있는 "윤석열" 실언 보도.
 전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희한한 일.
 예전 김학의 성 접대 동영상 파문 때,
 전 국민은 맞는다고 하는데 검찰에서만 확인 불가라고 했던 상황이 오버랩된다.
 술 좋아하는 동네 바보 형을 대통령으로 뽑아 놓고,
 참 피곤해 죽겠다.

 

 
 웃찾사파티타임송-너땜에내가미쳐mixDara_FU -Ampun_Bang_Jago2022
 파일은 안 열리고 고객센터에서는 묵묵부답이고 마감일은 이틀 남았고... 환장 하시것다.
이틀 약 안 먹었더니 어깨가 또 지랄이네. 병원을 다녀와야 하나 어쩌나...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토란대 한 줌 있는 것도 손질해 치워야 하고...

-by, ⓒ 詩人 성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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