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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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속쓰림.

by 바람 그리기 2018.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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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소한이었다는데,

딱히 추운 줄 모르고 칩거.

오는 전화 모두 패쑤.

 

밤새 티브이만 혼자 떠들게 하고…….

약간 묵직한 머리.

귓속에서 우는 몇 마리 매미.

적당한 피곤함이 던지는 쾌감.

 

식모 커필 이빠이 타서,

혈압. 비타민 C. 철분제. 생각났을 때 한입에 털어 넣었는데……. 속이 조금 쓰림.

 

오늘은 머리 깎고.

안경 맞추고.

술 먹지 말고…….

 

 

20180105322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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