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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폭탄 맞았으니 돼지 잡아, 공과금 이체될 돈 입금 하러 나섰다가 파손된 충전기 케이블 사러 들린 다이소.
얼마 전 문방구에 들러 충동 구매한 샤프와 볼펜(쓰지 않는 것이 수두룩하면서 필기구에는 뭔 욕심이 이리 많은지….)이 여기서는 반의반 값이니 멍청이 노릇 했다.
카트리지 만년필을 들었다 놨다 하다가 '연서 쓸 일도 없고...' 그냥 말고.
1000 원에 3권인 스프링 노트,
크기가 맘에 쏙 들어 만년필 대신 챙겨왔다.
필기 용도로 폰도 노트 시리즈로 쓰면서, 지금 쓰는 수첩에 끄적거려 놓은 것도 그냥 묵혀 놓고 있으면서, 뭔 수첩을 또 샀는지 원...
어쨌건 참 싸긴 싸다.
날이 풀렸으니 찻잔을 바꿨다.
첫날이니 받침까지 챙겨 앉았다.
잔과 받침이 부딪치며 내는 달그락거림... 좋다.
우수.
새로 산 샤프로 뼈대 하나 세워놨으니 만족하고.
미뤄뒀던 포스팅도 하나 올렸으니 되었고...
202302193127일우수
Raymond_Lefevre-La_Reine_de_saba
더는 감당할 수 없이 오른 실손 보험. 오늘은 전화해서 해지하든 갈아타든 결정해야 하고, 혈압약도 상담하고 바꾸는 방향으로 해야하고... 오늘도 사부작사부작 할 것이 많네.
졸릴랑 말랑한데, 커피를 한 잔 더 할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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