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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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천리행군.

by 바람 그리기 2017.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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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밀고 끌고 매달리고….

고난의 천리행군이 별건가.

아침부터 떨던 법석이 겨우 끝났다.

 

눈발이 잦아들며 구름 사이로 언듯 비추는 햇살.

병원 비상계단의 음울한 정지 안에서

자유의 정령을 부르는

레오 로자스의 시를 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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