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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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초침소리.

by 바람 그리기 2016.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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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종이 옅게 흔들리는 마당.

현관 밖의 시계에서 나는 초침 소리.

밤이 번개 같이 지났다.

커피를 한 잔 하면 좋겠는데....

몸이 많이 무거워 귀찮네.

누가 대신 타주면 좋겠다.

아침 공기가 참 좋다.

얼른 들어가서 죽은듯이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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