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딸나무꽃 / 성봉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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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ㅁ물한잔

☆~ 산딸나무꽃 / 성봉수 ~☆

by 바람 그리기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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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딸나무꽃 / 성봉수

 청춘의 언덕 층층 길에 마주 선
 단아하고 아정한 순백의 미소
 꽃인 듯 아닌 듯 거기 서서
 배시시 웃기만 했지

 그 알 수 없는 묵언에
 나는 돌아섰는데

 그저 사람이고 싶은 뜨거운 몸
 순결한 성호로 다독였음을
 계절을 보내고 알았느니

 장백의(長白衣) 아마포를 벗고
 서러운 울혈로 맺힌
 어느 봄의 그대


 20230408

■ 세종시인협회 <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 ■
■ 季刊 『문예비전』(2023 여름/126집) ■에서
■ 隔月刊『현대문예』 (2023,5·6월호) ■에서
■ 세종시인협회지『세종시향 2023년』 (통권 8)■ 에서

 

★~ (계간)문예비전 2023 여름 /126호/ 김주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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